자궁 탈출증 의심 신호, 집에서 확인하는 3가지 방법
병원 가기 전 스스로 점검해볼 수 있는 증상 체크 포인트는?
자궁 탈출증은 골반 장기가 아래로 내려오는 여성 질환으로,
초기엔 뚜렷한 통증 없이 진행되지만 방치하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병원 방문 전 자가진단을 통해 이상 여부를 조기에 인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궁이 내려온 듯한 '이물감'이 있는지 체크
가장 흔한 증상은 질 입구 쪽에서 **"뭔가 내려온 느낌"이나 "무언가 만져지는 느낌"**입니다.
특히 오래 서 있거나 무거운 것을 들었을 때 질 내부에 압박감,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초기 자궁 탈출증에서는 누웠을 때는 증상이 사라지고, 활동 시 심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소변을 참기 어렵거나, 잔뇨감이 느껴진다면?
자궁이 요도나 방광을 누르게 되면 소변을 자주 보거나 참기 어려운 요실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소변을 본 후에도 "다 본 것 같지 않은 잔뇨감",
혹은 소변이 약해지고 끊기는 증상은 자궁 탈출로 인한 방광 기능 저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거울을 이용해 외음부를 직접 확인해보기
개인 위생 상태를 확보한 뒤, 편안히 누운 자세 또는 쪼그린 상태에서
손거울로 질 입구를 관찰했을 때, 평소와 다른 돌출된 조직이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자궁경부, 방광, 직장이 탈출한 조직일 수 있으며
비정상적인 돌기나 볼록한 부분이 보인다면 자궁 탈출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궁 탈출 자가진단 요약표
점검 항목 나타나는 증상 의심 단계
압박감/이물감 | 질 입구에서 뭔가 만져지는 느낌 | 초기~중기 가능성 |
배뇨 이상 | 소변 자주, 참기 어려움, 잔뇨감 | 방광 탈출 동반 가능 |
외음부 관찰 | 거울로 볼록한 조직 보임 | 중기 이상 가능성 |
자가진단 결과가 의심된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세요
자가진단은 어디까지나 1차 확인 도구일 뿐입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낀다면 전문 비뇨부인과 진료가 꼭 필요합니다.
자궁 탈출증은 방치할수록 심해지므로, 빠른 진단과 치료가 회복의 열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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