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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내과 미리가기

고혈당 방치하면 생기는 무서운 합병증

고혈당 방치하면 생기는 무서운 합병증

목차

  1. 고혈당이란 무엇인가요?
  2. 고혈당을 오래 방치하면 생기는 변화
  3. 당뇨병성 망막병증: 시력을 위협하는 합병증
  4. 당뇨병성 신장병증: 조용한 신장의 파괴자
  5.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도 못 느끼는 위험
  6. 심혈관 질환: 고혈당의 치명적 결과
  7. 예방과 관리가 핵심입니다
  8. FAQ
  9.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
  10. 에필로그


1. 고혈당이란 무엇인가요?

고혈당은 혈액 속에 당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존재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식후 2시간 혈당이 180mg/dL 이상이면 고혈당으로 간주됩니다. 단순히 단맛 나는 음식을 많이 먹는 것만이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 스트레스, 수면 부족, 운동 부족도 원인이 될 수 있죠. 문제는 이 상태가 반복되거나 지속될 때, 우리 몸에 다양한 손상을 남긴다는 것입니다.


2. 고혈당을 오래 방치하면 생기는 변화

고혈당이 계속되면 우리 몸의 혈관이 먼저 망가지기 시작합니다. 혈액 속 당이 혈관 내벽에 손상을 주고,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해 혈류 장애를 일으킵니다. 특히 미세혈관(눈, 신장, 신경 등)이 먼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초기엔 별 증상이 없어도 내부적으로는 진행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시간이 지나면서 합병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3. 당뇨병성 망막병증: 시력을 위협하는 합병증

망막은 시신경과 혈관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민감한 조직입니다. 고혈당은 이곳의 미세혈관을 파괴하고 출혈, 부종을 유발합니다. 심한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합병증으로, 실제로 국내 실명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초기에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4. 당뇨병성 신장병증: 조용한 신장의 파괴자

신장은 혈액을 걸러 노폐물을 제거하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고혈당이 지속되면 사구체라는 신장의 여과 기관이 손상돼 단백뇨가 나타나고, 점점 기능이 저하됩니다. 결국 투석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악화될 수 있으며, 신장이식까지 고려해야 할 수 있습니다. 신장병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늦은 경우가 많습니다.


5.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도 못 느끼는 위험

고혈당은 말초신경에도 큰 손상을 입힙니다. 감각이 둔해지거나 사라지고, 심한 경우 발에 생긴 상처를 느끼지 못해 괴사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를 ‘당뇨발’이라고 하며, 절단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상태입니다. 감각이 이상해지거나 저린 느낌이 있다면 조기에 의사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6. 심혈관 질환: 고혈당의 치명적 결과

고혈당은 동맥경화를 촉진해 심장마비, 뇌졸중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대폭 높입니다. 실제로 당뇨병 환자의 사망 원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심혈관계 질환이라는 점을 보면, 이 합병증의 심각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혈압, 콜레스테롤, 체중 관리도 병행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7. 예방과 관리가 핵심입니다

다행히 고혈당은 철저한 관리로 예방하거나 늦출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식사, 운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조절 등은 기본이죠. 여기에 자기 혈당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40대 이후에는 연 1회 이상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HbA1c) 검사를 권장합니다.


8. FAQ

Q1. 고혈당은 꼭 당뇨병이 있어야 생기나요?
A. 아닙니다. 스트레스나 과식, 질병, 수면 부족 등으로 일시적인 고혈당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복되면 위험합니다.

Q2. 고혈당 증상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피로, 잦은 소변, 갈증, 체중 감소 등이 있으며,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Q3. 고혈당이 실명과 관련 있다는데 사실인가요?
A. 네,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실명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고혈당이 주된 원인입니다.

Q4. 고혈당 예방을 위해 꼭 약을 먹어야 하나요?
A. 초기에는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조절이 가능하지만, 필요한 경우 전문의 상담 후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Q5. 어떤 식품이 고혈당 예방에 도움이 되나요?
A. 저당질, 고섬유질 식품(귀리, 채소, 콩류 등)과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이 도움이 됩니다. 가공식품과 당 함량 높은 음료는 피하세요.


9.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

혹시 여러분 주변에 고혈당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이 계신가요? 또는 본인의 경험을 나누고 싶으신가요? 댓글로 이야기 나눠주세요. 서로의 경험이 누군가에겐 예방의 길잡이가 될 수 있어요.


10. 에필로그

고혈당은 단순한 수치 이상이 아니라, 몸 속 깊은 곳에서 벌어지는 침묵의 살인자입니다. 하지만 일찍 알아채고, 제대로 관리한다면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위협입니다. 여러분의 건강, 오늘부터 조금씩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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